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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지개 신부의 초록편지
발행일 2014년 10월 07일   조회수 1743
고슴도치의 사랑

 

                                            좋은 글 중에서

 

 

 

추운 겨울 날,

고슴도치 두 마리는

체온을 나누기 위해

바싹 끌어 안았다가

상대방의 가시에 찔리고 만다.

 

그들은 아픔 때문에

떨어질 수 밖에 없었다.

그러나 금방 밀려드는 추위에

다시 끌어 안았다가

또 가시에 찔려 떨어지기를

수십 번, ....

 

그러다가 고슴도치들은

적당한 거리를 알아 낸다.

서로의 체온도 나눌 수 있으면서

상대에게 아픔도 주지 않는,

알맞은 거리를 찾아낸 것이다.

 

그때부터 고슴도치들은

참으로 사랑할 수 있었다.

 

 

 


 

 

 

적당한 간격을 둠으로써 진정한 사랑이 완성됩니다.

사랑은 소유하기보다 함께 세상을 나눠가는 과정이 아닐까요.

각자가 지닌 가시로 인해 상처를 주고받지 않도록

성숙한 사랑을 하는 지혜가 필요한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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