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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03월 02일 가족의 응원 등록일2010.03.02    조회수 3299


 가족 간의 사랑은 상식을 초월한다.
 미국에서 한때 '아버지의 사랑'이란 제목으로 유명세를 탔던 동영상이 있었다. 동영상의 주인공은 아버지 딕과 그의 아들 릭이다.
 릭은 말할 수도, 손가락 하나 꼼짝할 수도 없는 장애아로 태어났다. 성장하면서 릭은 컴퓨터를 이용하여 간단하게나마 의사소통을 할 수 있게 되었다.
 그러던 어느 날 릭은 아버지에게 "달리고 싶다"라고 표현했다. 이에 아버지는 곧바로 회사를 그만두고 릭과 함께 달리기를 시작했다. 이들 부자는 수많은 마라톤 대회에 함께 참가하여 완주의 기쁨을 나누었다.
 시간이 흘러 아들은 아버지께 이번에는 철인 3종 경기에 참가하고 싶다고 하였다. 수영도 할 줄 몰랐던 아버지는 아들의 희망에 즉시 연습을 시작했다.
 마침내 아버지는 아들과 함께 철인 3종 경기에 도전했다. 아버지는 아들이 탄 고무배를 끌며 3.9km의 바다를 헤엄치고, 아들을 태운 자전거로 180.2km를 달렸으며, 아들이 앉은 휠체어를 밀어 49.152km의 마라톤을 완주하여 경기를 치러냈다.
 무엇이 아버지를 초인으로 만든 것일까.
  "아버지가 없었다면 저는 할 수 없었어요."
 아들의 말에 아버지가 대답했다.
  "네가 없었다면 아버지는 하지 않았다."

에리히 프롬의 말처럼 성숙하지 못한 사랑은 "내가 당신을 필요로 해서 당신을 사랑합니다" 라고 말하지만, 성숙한 사랑은 "내가 당신을 사랑해서 당신을 필요로 합니다" 라고 말하는 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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